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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백나무집 근처의 이병옥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2009-09-15 17:08:46, 조회 : 1,170, 추천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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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옥 할머니

  여기는 동백나무가 많이 있어. 동백나무 열매가 다 익으면 저렇게 다 떨어지거든. 그 동백나무 열매를 해가지고 기름을 빠서 먹으면 기침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고 해서. 할머니들이 그거를 다 주서가지고 집에 가서 기름을 짜고 그랬지. 지금 주슬 때가 됐어. 요기도 동백나무, 조기도 다 동백나무잖아. 그 아래 보면 다 떨어져 있지.  한 삼십년 사십년 되었지. 나는 여기서 산지 한 오십년 됐어. 자랑은 별로 없고 토지는 많지 않아도 살기가 좋아부네. 지금 심는 이거는 후리자라고 봄 되면 이렇게 노랗게 꽃이 피어. 꽃이 피면은 그것이 냄새가 좋거든. 그다음에 이거 팔아가지고, 원예농사 하는 거지. 동백이 봄이 되면 꽃이 펴. 이뻐요. 빨강색도 있고 분홍색도 있고. 이뻐 가지고 그다음 열매가 맺고 그다음 떨어져 기름 빠고 그래요. 그렇게 전해줘요.
  
  후리지아를 심으시며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 주신 할머니를 만나 휴식같이 편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민희 작가님은 할머니 말씀대로 동백기름을 짜서 드실까요? 봄이 되어 만개할 동백꽃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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