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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숙주님을 만났습니다.
  2008-01-04 00:23:25, 조회 : 1,420, 추천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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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하러 찾아간 청학동. 공장처럼 보이는 건물로 들어섰는데 철작업을 하고 계셨고 아무리 봐도 혜수양이 그려준 그곳이 아닌 듯 해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마침 주차장에서 차 한 대가 빠져나오며 무슨 일인지 물으셨습니다. 그렇게 행운처럼 만난 이숙주씨.

"그럼요 이때 기억나죠. 여기가 우리엄마가 만든 거고 우리오빠 봉제 공장이었으니까 기억이 나지요. 안한지 몇 년 됐어요. 이 학생에게 사람이 그렇게 내가 한 일을 알고 반성한 것은 훌륭한 일, 진짜 더없이 훌륭한 일이라고 전해줘요."

바쁜 길에도 따뜻하게 인터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시니 그걸 전하는 저희도 참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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