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벌 공작소(BUSY BEE WORKS)는 공동체 기반 미술을 하는 프로젝트 단체로 홍보람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
사람들에게 장소에 담긴 기억을 묻고 그 장소가 자신과 어떤 관계인지,
장소는 어떻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지 환기하는 <마음의 지도> 프로젝트를 2002년부터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제주문화예술제단의 창의랩과 함께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지혜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보고자 했고 <지혜의 지도>라 이름 붙였습니다.
연구원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전문가를 직접 찾아 연락하고, 그 분들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곳곳에 숨어있는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을 배우게 됩니다. 그 과정은 이 그림책에 담겨 여러분께 전해집니다.
누구나 시작은 어렵고, 가보지 않은 길은 낯설며, 자신에 대한 못미더움이라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발걸음을 막습니다.
자신의 지혜의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는, 그 길 위에서 다음 걸음을 고심하고 있는 당신을, 나 자신을, 우리를 응원합니다.